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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시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생각보다 제한적이다. 인간이 볼 수 있는 빛은 약 400~700나노미터 파장 범위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일상적으로 우리가 무지개를 볼 때 눈에 보이는 영역은 빨간색부터 보라색까지가 전부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넓은 빛의 스펙트럼이 존재한다.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 에너지의 절반 이상이 적외선 영역에 있다.
1초에 100만번 일어나는 생체효소 분자의 반응과정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진이 포착했다. 12일 UNIST에 따르면 물리학과 김채운 교수팀은 탄산탈수효소Ⅱ(Carbonic Anhydrase Ⅱ)가 이산화탄소를 탄산으로 바꾸는 반응을 원자 수준에서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연구진이 근위축성 측색경화증(일명 루게릭병)의 원인 유전자가 일으키는 병리적 변화 과정을 확인했다. 한국연구재단은 한양대학교 김승현 교수와 한국뇌연구원 남민엽 박사 공동 연구팀이 루게릭병의 원인 유전자로 알려진 'NEK1'의 변이가 신경세포 섬모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정주연 박사 연구팀이 췌장암의 치료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약물 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5년 생존율이 10% 미만에 불과한 대표적인 난치성 고형암이다. 면역항암제(암세포를 직접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대형 티타늄 합금 용기가 극저온 조건에서 고압을 견디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생기원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케이피항공산업, 에이엠솔루션즈, 한양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용기는 영하 196도의 극저온 ...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를 만드는 동시에 활성산소를 생성하는데, 과도한 활성산소는 다양한 대사 질환을 유발한다. 하버드 연구팀은 미토콘드리아 내 특정 부위에서 활성산소가 비정상적으로 생성됨을 확인하고, 그 원인이 역전자전달 과정에 있음을 ...
한국재료연구원은 초고온, 고에너지 입자 등 극한 환경이 발생하는 핵융합로에 사용할 수 있는 '저방사화(RAFM) 철강'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재료연구원 극한재료연구소 이창훈 박사 연구팀이 국립창원대·명지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 철강(이하 K-RAFM강 ...
일본 도쿄농업대학교 연구진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고양이가 주인과 낯선 사람을 구별하는 주된 방법이 바로 후각이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2025년 5월 28일 국제학술지 PLOS One에 발표되었으며, 고양이의 인지 능력과 인간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한 ...
노르웨이 연구진은 우연한 발견을 통해 빗해파리(Comb jelly; Mnemiopsis leidyi)가 굶주림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성체에서 유충으로 역진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유충이 성체보다 적은 양의 먹이로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존 전략으로서 큰 의미를 ...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년 만에 획기적인 새로운 진통제를 승인해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제트리진(Suzetrigine; 상품명: Journavx)이라 명명된 이 혁신적인 약물은 기존 진통제들과는 완전히 다른 작용 방식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는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하프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이는 로봇 기술의 놀라운 진보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벤트였다. 과거의 로봇들은 주로 단순 작업만 반복적으로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있었기 때문에 인간처럼 ...
임신 17주 차가 되면 태아의 길이는 머리부터 아래까지 약 12cm로 대략 석류 크기와 비슷해진다. 아기는 비록 지금 눈을 감고 있지만 눈을 움직일 수 있다. 시끄러운 소리에 반응할 수 있으며 입을 벌리고 닫을 수 있다. 또한 아기의 손톱이 자라기 시작하고 드디어 ...